[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네오위즈는 2D 액션 게임 '스컬'이 정식 출시 후 1년 만에 한국 패키지 인디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스컬'은 지난해 1월 21일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 후 5일 만에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지난 10월에는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등 콘솔 버전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사진=네오위즈] |
현재 스컬은 2만6000개 이상의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가 93%에 이르고 있다.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 중 최상위권 판매 순위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스팀 '얼리 엑세스 졸업 부문' 최고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얼리 엑세스 종료 후 정식 출시한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12개의 게임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스컬은 부문별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국산 인디게임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높은 잠재력을 가진 게임들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상우 사우스포게임즈 대표는 "네오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뒤 개발에만 집중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네오위즈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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