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올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우수 콘텐츠 인증기관 3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기관 우수 콘텐츠 인증' 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교육기관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위탁을 희망하는 사업주 및 근로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장애인고용공단] 2022.02.15 soy22@newspim.com |
이번 심사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및 콘텐츠 관련 외부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우수 콘텐츠 인증기관을 선정했다. 공단은 우수 콘텐츠 인증마크를 제작해 해당 기관에 부여했다.
공단은 총 128개소의 원격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고, 이 중 멀티캠퍼스, 현대오토에버, 휴넷 등 3곳이 우수 콘텐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까지다.
심사위원은 "멀티캠퍼스와 현대오토에버의 콘텐츠는 다양한 시도를 접목한 부분이 좋았고, 휴넷의 콘텐츠는 학습자가 교육을 수강하는 데 있어 지루함이 덜할 것 같고, 자막·화면 및 자료 제시 등의 활용이 우수하다"고 평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류규열 장애인고용공단 인식개선센터장은 "교육 수요자에게 보다 품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기관과 콘텐츠를 관리하는 데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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