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연일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소방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식장산과 계족산 등을 중심으로 산불진화 특별 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훈련에서는 산불 발생 시 인근 시설물과 인명보호와 산불 진화용 호스릴이 장착된 소방펌프차의 전술적 배치 방법, 산불 진행 상황별 추가 인력과 장비 투입, 의용소방대원 비상소집 교육 등이 실시된다.

대전소방이 오는 25일까지 식장산과 계족산 등을 중심으로 산불진화 특별 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2.02.23 jongwon3454@newspim.com

특히 소방드론을 활용해 민가 위치와 산불 진행경로를 신속히 파악하는 훈련도 진행한다.

대전소방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작은 불씨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을 만나면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크다"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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