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0월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2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14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참여단 시민조성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의 시민참여단은 시민조성반과 시민추진반으로 나눠 구성했다.
정원산업박람회 시민참여단 발대식.[사진=세종시] 2022.03.14 goongeen@newspim.com |
시민조성반은 정원조성과 정원교육 및 생산지원의 3개 분과 15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박람회를 위해 이달부터 행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정원조성 분과는 박람회장에 시민정원을 조성해 세종시민의 수준 높은 정원문화를 알릴 계획이며 정원교육 분과는 방문객에게 해설과 반려식물 상담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생산지원 분과는 행사장에 조성하는 조경수와 초화류 등을 생산 보급하고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번에 구성한 시민조성반에 이어 오는 5월에는 자원봉사와 홍보지원 및 행사지원 등 역할을 맡을 시민추진반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춘희 시장과 시의원 및 시민조성반원들이 참석했다.
시는 발대식에서 시민조성반 분과장 3명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전수하고 결의문 낭독 후 결의문에 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이 시장은 "시에는 중앙녹지 공간과 중부권 최대 수목원 및 전의 조경수 특화 단지가 있어 정원산업 기반이 풍부하다"며 "박람회를 통해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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