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는 경상북도와 메타버스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협업모델 만들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서울시·경상북도 메타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메타버스 분야에서 지자체 간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5회 임시회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2.02.07 kimkim@newspim.com |
시와 경상북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차세대 플랫폼으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활용해 공동과제 발굴 및 분야별 서비스 개발 등에 함께 나선다.
시·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정책·행정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사회·경제·산업 등 전 분야에서 급부상 중인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메타버스 사업 상호 공유·기술 증진 협력 ▲메타버스를 활용한 인재·산업·문화·관광 등 분야별 정책 발굴·협업사업 추진 ▲반기별 메타버스 협업회의 개최 ▲지역소재 메타버스 기업·기관·대학 등 민간 차원 교류 지원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업체인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구축 등 5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한다.
한편 시는 작년 10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중장기 종합계획인 '서울의 신대륙, 메타버스 서울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2025년까지 시정 전 분야에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한다.
오 시장은 "서울은 역사와 전통은 물론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스마트도시"라며 "선제적으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시·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향후 모든 관공서·기업이 메타버스를 이용할 것"이라며 "시·도가 손잡고 메타버스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고 미래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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