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이틀 동안 1000~2000명대를 기록하던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3000명대로 늘었다. 요양시설에 입소 중이던 80대 노인이 코로나에 걸려 치료 중 사망했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시에서는 6만 1279번부터 6만 4613번까지 333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2.03.22 goongeen@newspim.com |
지난 19일 1951명과 20일 2370명을 기록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은 다시 3000명대로 늘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시에서는 모두 2만 115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3023명이 감염됐다.
현재 시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2만 1875명으로 파악됐다. 2만 475명이 재택치료 중이며 이 중 집중관리군은 1369명이다.
이밖에 감염병 전담병원에 35명이 입원해 있고 생활치료센터에 26명, 타시도에서 133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시에서는 요양시설에 입소 중이던 80대 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다가 지난 15일 사망해 이날 통계에 산입됐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시의 백신접종 현황은 37만 1138명의 대상자 중에서 1차는 29만 6090명(79.8%), 2차는 29만 2045명(78.7%), 3차는 20만 160명(53.9%)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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