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가 깨끗한 수돗물 공원을 위해 오는 4월부터 배수지 103개소에 대한 청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청소 시 현장점검 및 시설물 보수도 실시해 더욱 안전한 급수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배수지'란 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하기 위해 거치는 대형 물탱크로, 일종의 '수돗물 공급 정거장'이다.
시에서 관리하는 배수지는 총 103개소가 있으며 수도법 및 상수도시설 유지관리매뉴얼에 따라 매년 두 번 전체 배수지에 대한 청소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청소 시에는 배수지 물탱크 내부의 물때 등을 고압 물세척 등의 방법으로 깨끗이 제거하고, 내외부 벽체 구조물 상태, 배관과 밸브 상태 등을 점검한 후 보수도 함께 실시한다.
배수지 청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배수지별로 순차적으로 청소를 진행해 단수 없이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한다. 청소 완료 후에는 수질검사를 실시해 검사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급수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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