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휴일, 야간 일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365열린어린이집'을 종로구, 성북구에 신규 지정해 총 7개소로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7개소는 '종로구 조은어린이집', '성북구 성신어린이집', '마포구 연봉어린이집', '중랑구 햇살아래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노원구 상계5동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양천구 양천구청 직장어린이집', '관악구 구립성현햇살어린이집'이다.
[사진=서울시] 365열린어린이집 중 하나인 '노원구 상계5동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외관 |
365열린어린이집은 365일 25시간 일시보육을 제공하는 보육 시설로 가정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제보육과 유사하다.
이용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3000원이다. 이용예약은 '서울시 보육포털'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동남권, 서북권 등에 3개소를 추가, 총 10개소까지 확대해 일시 보육서비스의 지역별 편차를 없앨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3개소 추가 선발을 위한 자치구별 신청접수를 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올해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권역별로 균형 있게 확대해 맞벌이 가정, 취약가정이 맘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틈새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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