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관세청이 마약탐지견 12두를 상시분양한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오늘부터 공항·항만 세관 현장에서 활약하다 은퇴한 마약탐지견 12두(래브라도 리트리버 11두, 스프링거 스파니엘 1두)를 상시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관세청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 [사진=관세청] 2022.03.28 jsh@newspim.com |
올해에는 은퇴견이 하루빨리 새로운 가정을 만날 수 있도록 신청방식, 입양조건 등을 개선했다. 특히 연 1회 분양방식을 없애고 연간 상시 입양신청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했다. 대형견과 함께 살 수 있는 여건만 갖췄다면 공동주택 거주자도 입양이 가능하다.
입양을 희망하는 국민은 관세청 또는 관세인재개발원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은정 관세인재개발원 원장은 "이번 은퇴견 입양 절차 개선이 은퇴 탐지견의 행복한 견생 2막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은퇴견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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