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광진구가 광진구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화상면접체험관(면접체험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면접체험관은 구직자들이 AI 및 VR을 기반으로 한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면접 환경을 미리 경험하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료=광진구] 광진구 '화상면접체험관' 홍보 포스터 |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AI 모의면접'은 빅데이터 기반의 AI를 활용해 체험자의 면접 태도 및 직무 능력, 적합도를 분석‧평가하고, 이에 따른 피드백을 제공한다. 'VR 모의면접'은 실전 면접 시뮬레이션 서비스로, 체험자가 VR 기기를 통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면접을 연습할 수 있다.
아울러 광진구는 화상 면접 공간이나 설비를 갖추지 못한 구직자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면접 장소와 회의실도 지원한다.
면접체험관은 '광진경제허브센터 도약관 지하1층에 위치해 있으며 광진구 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광진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화상면접체험관이 코로나19로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