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4억5875만원 많은 41억9283억원으로 확인됐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의 재산은 18억807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억9226억원 증가했다. 본인 소유 아파트 공시지가 변동 등이 재산 증식에 영향을 미쳤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정 청장은 부동산·주식 등의 가격이 올라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2.02.07 kilroy023@newspim.com |
세부적으로는 ▲배우자 소유의 토지 1억6208만원 ▲본인·배우자·모친·자녀 소유의 아파트·주택 11억9701만원 ▲배우자 소유의 자동차 180만원 ▲본인·배우자·모친·자녀 명의의 예금 21억2384만원 ▲배우자·자녀 소유의 증권 5억3409만원 ▲본인·배우자의 채권 2억6400만원 등이다.
김 식약처장의 재산에는 ▲부친 소유의 토지 1779만원 ▲본인·부친 소유의 아파트 12억1900만원 ▲본인·배우자 소유의 자동차 3487만원 ▲본인·배우자·부모·자녀 소유의 예금 6억913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해보다 3485만원 증가한 3억3995만원,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3억6929만원 증가한 15억8324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