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을 독자적인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리커창 중국 총리가 1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열린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말했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같이 말하고, 중국이 모든 나라의 영토 보전을 포함해 국제법과 국제 규범의 수호를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3.11 chk@newspim.com |
이날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 EU 정상들과 제23차 중국-EU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2년 만에 열린 양측 간 정상회의에서 EU측은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지도 않을 것이며, 우크라 침공에 따른 서방의 제재를 러시아가 우회하도록 돕지 않겠다는 확약을 내놓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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