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문승욱 산업부 장관 "항공·우주산업 대전환기…빠른 산업화 전략 중요"

기사등록 : 2022-04-20 10: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보잉사 한국 R&D 센터 현장 방문
항공분야 기술개발 협력현황 점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현재 항공·우주산업이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빠른 산업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소재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를 방문해 미래형 여객기 객실(Smart Cabin), 증강현실(AR)·인공지능(AI) 적용 항공기술 등의 개발 현장을 살펴보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뿌리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4.06 hwang@newspim.com

BKETC는 지난 2019년 개소 이래 국내 통신, 반도체, 제조기술과 보잉사의 첨단 항공우주기술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했다. 한미 우수 협력사례로 양국 간 공감대가 형성된 바 있고 이에 이번 방문에서는 연구센터 현황 청취 및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보잉사와의 항공분야 협력과 같이 우주분야도 공동 R&D, RSP(국제공동개발) 등을 통해 국내 기술력을 높이고 수출시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스마트 캐빈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ICT 기술 등을 활용해 탑승객에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미래먹거리 기술로 보잉과 국내 기업들이 협력해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업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우주인프라 구축과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경제성 확보, 창의적인 민간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위성 서비스 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관계 부처와 규제 정비를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보잉은 우주분야 비즈니스 현황 발표에서 우주화물서비스와 우주인터넷 시장 진출과 6년 내 147개 위성 발사 예정 등의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fedor01@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