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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내부에서 만난 문화유산 '미남불·오운정·침류각' [뉴스핌 줌인]

기사등록 : 2022-05-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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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청와대 경내 문화유산인 석조여래좌상을 핸드폰에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청와대가 10일 전면 개방되면서 경내 문화유산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있다. 

청와대 관저 뒷편에는 2018년 보물로 지정된 미남불(석조여래좌상)이 자리하고 있다. 석굴암 본존상을 계승한 통일신라 불상 조각의 높은 수준을 알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1912년 총독부박물관으로 이전되었다가, 1989년 청와대 대통령 관저 신축시 현재 위치로 이전 됐다.

미남불(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미남불 우측으로는 오운정이 위치하고 있는데 경복궁 후원에 있던 오운각의 이름을 딴 것으로 '5색 구름이 드리운 풍광이 마치 신선이 노는 곳과 같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89년 청와대 대통령 관저 신축 시 이전 됐으며 서울시 유형문화재에 지정되어 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오운정을 관람객들이 바라보고 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에 지정되어 있는 침류각은 1900년대 초의 전통가옥이다. 경복궁 후원이었던 지금의 청와대 경내에 있는 누각건물로, 북궐의 부속 건물로 추정된다. 

관람객들이 청와대 경내 문화유산 침류각을 바라보고 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침류각.

사진.글= 이형석 기자 2022.05.10 pho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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