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교육형 체험 프로그램 '정동:과–3개의 色을 통해 만나보는 정동길' 참가자를 12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 및 모집대상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정동과: 맛나다'는 대한제국 황실이 즐겼던 신의 물방울 '와인'을 소재로 대한제국과 근대 서구의 문화를 알아보며 와인 인문학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동:과–3개의 色을 통해 만나보는 정동길 포스터 [서울=뉴스핌] |
정동 내 근대 외교역사 및 문화 관련 장소를 중심으로 현장 해설답사를 진행하며, 와인학 전공 소믈리에가 참여해 와인 시음 및 테이블 매너 교육 시간도 가진다.
'정동과: 거닐다'에서는 근대 시기의 레트로 감성 및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개화기 복식을 착용하고 정동을 답사하면서 전문 사진작가와 스냅샷 촬영을 진행한다.
'정동과: 즐기다'는 초등학교 4학년 이하 어린이 중심의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3D펜 혹은 나노블록으로 나만의 정동 건축물을 제작하거나, 고종의 디저트 카늘레를 다식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총 19회로 각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심권사업과 또는 정동역사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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