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전국 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을 위한 '2022 카카오 클래스-톡스토어 판매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카카오 클래스를 운영해 2021년에는 총 700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톡스토어 입점과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달성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사진=카카오] |
카카오는 올해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친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 경영에 맞춰 카카오 클래스를 진행한다. 전국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이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제주·경기·경남·대구·울산·전남·충남·충북 등 전국 8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별 모집 인원 제한도 없앴다.
나아가 강의 커리큘럼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톡스토어에 대한 이해와 상품관리, 판매관리 등의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카오 클래스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통신 판매업 신고를 한 사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제주위드카카오와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 측은 "코로나19 이후 판로 확대를 고민하는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좀더 쉽게 디지털 비즈니스에 진입하고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카카오 클래스를 준비했다"며 "카카오는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