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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4272명, 보건소 '방역 외 업무' 재개

기사등록 : 2022-05-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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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 359만명, 사망자 1명 증가한 4802명
23일 기준 보건소 2곳 일상업무 완전 재개
25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방역체제 유지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본격적인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시가 금연프로그램 등 보건소의 과거 프로그램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일상회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전일대비 4272명 증가한 누적 359만855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4802명으로 안정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3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후유증 안심 상담 클리닉에서 한 시민이 길을 나서고 있다. 자치구 보건소 최초로 운영하는 클리닉은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강남구보건소 소속 의사가 상담하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내 병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연계한다. 클리닉 내에 '마음건강검진소'에서는 우울감, 기억력감퇴 등 해소를 위한 우울검사, 인지선별검사 등도 진행한다.2022.04.13 pangbin@newspim.com

재택치료자는 1188명 증가한 누적 324만839명으로 현재 2만697명이 치료 중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5.9%, 10대 10.7%, 20대 20.1%, 30대 19.4%, 40대 14.7%, 50대 13.4%, 60대 9.6%, 70세 이상 6.2%다.

서울시는 시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25개 자치구 보건소의 '방역 외 업무'를 재개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대응해 온 보건소는 지난 23일 기준 2곳이 일상업무를 완전 재개했다. 현재 자치구 상황에 따라 금연 클리닉(20곳), 방문보건(20곳), 건강진단결과서 발급(12곳), 대사증후군(12곳), 결핵실(10곳) 등을 시행 중이며, 순차적으로 모두 재개할 예정이다.

단 25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그대로 유지해 시민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속 지원, 감염병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회복과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의 방역 외 일상업무를 6월 중순까지 모두 재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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