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이용자 권익 인식 제고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류긍선 대표 직속으로 이용자 보호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26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 중심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수현 CEM실 상무를 최고고객책임자(CO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수연 CCO는 주요 IT 기업에서 20년 이상 고객경험관리 업무를 두루 경험한 베테랑으로, 지난 5년 간 카카오모빌리티에서 고객경험관리 전담조직인 CEM실을 총괄해왔다.

이용자 보호 전담조직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영역 재구성, 관련 법규 준수 기반 마련을 위한 이용자 권익 보호 절차 수립, 이용자 상담 시스템 고도화 통한 플랫폼 내 실질적인 이용자 보호 프로세스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왼쪽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류긍선 대표, 이수연 최고고객책임자, 황윤영 준법경영실장.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최신 콜센터 운영시스템(IPCC)을 도입하고, 유형별(중형 일반·가맹·대형·고급택시)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별 맞춤 상담 센터를 구축하는 등 모빌리티 플랫폼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선포식에서 발표한 이용자 중심 경영 헌장의 정신을 기반으로 플랫폼 생태계 내 이용자들의 니즈에 집중해 서비스 전반을 검토하고 개편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ESG 경영 방안을 강화해 실천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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