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 방역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시립병원 6곳을 정상화하고 일반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일반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전일대비 2788명 증가한 360만4920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난 4809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3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후유증 안심 상담 클리닉에서 한 시민이 길을 나서고 있다. 자치구 보건소 최초로 운영하는 클리닉은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강남구보건소 소속 의사가 상담하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내 병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연계한다. 클리닉 내에 '마음건강검진소'에서는 우울감, 기억력감퇴 등 해소를 위한 우울검사, 인지선별검사 등도 진행한다.2022.04.13 pangbin@newspim.com |
재택치료자는 전일대비 2770명 증가한 누적 325만0524명으로 현재 1만7270명이 치료중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6.1%, 10대 9.7% 20대 22.3%, 30대 19.6%, 40대 13.3%, 50대 13.3%, 60대 9.3%, 70세 이상 6.4%다.
시는 지난 24일 기준 서울의료원, 서북병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북부병원, 서남병원의 전담병원 지위 해제 후, 신속히 시설을 정비해 정상진료 중이다. 병원들은 각각 일반병동, 응급의료센터, 호스피스병동, 치매병동, 외래진료센터, 재활의학센터 등 90.7% 운영을 재개했다. 나머지 진료과목도 순차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일상회복에 따라 시립병원을 빠르게 정비해 시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전담병원 해제 후에도, 추후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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