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0일 민간정원 2곳에 현판을 전달하고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정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민간정원 1호 전의면 목인동 전경.[사진=세종시] 2022.06.10 goongee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간 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가 열리는 곳은 지난해 말 시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한 민간정원 1호 전의면 신방리 '목인동'과 2호 조치원읍 신안리 '꽃밭에서(국암정원)' 2곳이다.
시의 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목인동'은 총 2만 8410㎡ 규모로 교목 680주와 관목 1만 1000본 등이 식재돼 있어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으며 체험형 공간이 조성됐다.
세종시 민간정원 2호 조치원읍 꽃밭 전경.[사진=세종시] 2022.06.10 goongeen@newspim.com |
민간정원 2호 '꽃밭에서'는 2851㎡ 넓이로 관목 130본과 초화류 18만 40본이 식재돼 조천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주변 경관과 핑크뮬리 등 초화류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체험행사는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천한 다문화가정 40명을 초청해 민간정원 해설 프로그램과 가족화분 및 꽃화관 만들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찬균 산림공원과장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는 10월 정원산업박람회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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