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공예창작자마켓 '픽 앤 피크닉(Pick&Picnic)'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취향을 찾는 공예 소풍'을 주제로 한 이번 마켓은 예비여성공예창업가와 공예브랜드 80여개소가 참여한다. 라탄, 목공, 뜨개, 금속 등으로 만들어진 공예품부터 버려진 섬유로 만든 캠핑용품 등을 선보인다.
Pick&Picnic 공예창작자마켓 안내 포스터. [자료=서울시] |
특히 9개소의 입주기업이 함께 '착한손 공예상자'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 2~4층 창업실에서는 캠핑의자, 마크라메 가랜드, 풍경 등 직접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워크숍도 진행한다. 1층 공예마당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3D펜 키링만들기'도 마련된다.
야외 행사장에는 청년 동아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와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질 무대가 준비된다. 인형극, 체험형 마술공연, 시민 공연팀의 버스킹 무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리동네키움센터 거점1호와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을 진행하고 공릉동 도깨비시장·꿈마을협동조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 부스도 운영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요즘 시민들이 공예마켓에 놀러와 다양한 수공예품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예로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