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종욱 조달청장이 그림자 규제 발굴 등 중소기업 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소통을 강화한다. 

이 청장은 1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중소기업 관련 업계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종욱 조달청장이 12일 중소기업 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2022.07.12 jsh@newspim.com

이번 간담회에는 이 청장 취임 이후 진행됐던 중기중앙회 현장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업계의 애로사항 및 정책제언을 폭넓게 청취하는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업계는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계약단가 현실화를 요청하면서 ▲반도체 등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물품에 대한 납품기한 연기 ▲품질관리 평가기준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 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정책제언은 조달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현장소통으로 비합리적인 관행 등 각종 그림자 규제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최근 코로나19 및 글로벌 공급망 대란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현장 의견을 적극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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