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홈플러스는 수입과자 품목을 강화하고 상품 구색을 30%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소비자 입맛이 점차 다양화·세분화되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수입 스낵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7월 한 달간 홈플러스 수입과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신장해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이 8일 서울 성산동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프리토레이 수입과자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
또한 지난 22일부터 치토스, 썬칩 등으로 유명한 미국 스낵 브랜드 '프리토레이'의 과자 러플스, 프리토스, 레이즈, 토스티토스 등 16종을 론칭하고 바캉스 시즌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시중가 대비 약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여기에 2개 구매 시 10% 추가 할인을 적용했다. 다음달에는 튀기지 않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리토레이 '팝코너스 화이트 체다치즈·스윗 칠리·스윗앤쏠티' 3종을 단독 론칭할 예정이다.
최근 리뉴얼 오픈한 서울 방학점과 대전 유성점에는 '월드스낵' 존을 구성하고 과자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수입국가별로 구분 진열해 고객 시인성을 강화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도 '세계과자점'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프리토레이' 등 브랜드 검색 시 해당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새로운 과자 맛을 찾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수입과자 품목을 확대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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