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16일(현지시간) 북한과 이란의 핵확산 위협에 우려한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 협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이에 관한 정보를 발표했고 일부는 공개 보도됐다"고 답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발표인지를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미국 안보 당국은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 협력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온 것에 대한 직접 언급을 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와 국제 규범을 어기고 역내와 전 세계에 악의적인 행동에 관여한 국가들 간의 협력은 우리가 우려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정례 브리핑 중인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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