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취업 정보와 역량이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를 오는 29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직자의 생애 단계, 구직애로 유형 등에 따른 '진단심층경력설계맞춤형 취업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2022.08.24 pangbin@newspim.com |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직업역량진단 시스템인 잡케어를 활용한다. 1대 1 심층 상담을 통해 중장기 관점의 경력개발로드맵 설계를 지원하고 단계적인 목표에 따라 직업훈련, 취업 의욕 고취 프로그램 등으로 적극 이행을 유도해 취업역량을 높인다.
노동청은 AI기반 체계적 역량진단, 심층경력설계 및 관리, 맞춤형 취업지원지원 서비스로 좀 더 나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구직자 취업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2023년 하반기 이후부터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IT 및 상담센터 분야 구직자 및 실업급여 수급자 중 적극 구직 희망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이다.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전담팀 운영을 통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구직의욕 제고 및 취업 준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참여자 맞춤형 집중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 자치단체등의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대전고용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황보국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구직자에게 직업역량 제고 등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로의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대전고용복지+센터가 구직자의 어려움을 적극 발굴·경청하고 장기적으로 기업과 구직자가 성장해 나가는 데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