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5일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대한 4일 새벽 공사 장비‧물자 반입과 관련해 "과거에도 새벽에 반입한 적도 있었고 지상수송은 밤낮 관계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문홍식(대령)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4일 새벽 사드 기지의 지상 상시 접근권 확보를 위한 장비·물자 반입에 조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문 부대변인은 이번 공사 장비와 물자 반입은 "주한미군 측의 요청과 함께 여러 가지 안전 요소들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의 경북 성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또 문 부대변인은 4일 새벽 반입 시점과 관련해 "국방부가 사드 기지에 장비와 물자를 반입하는 시기에 대해 특정해서 말한 적은 없다"면서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우려 사항들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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