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과 지원정책의 신청, 접수, 선정, 소통을 하나의 홈페이지에 담은 '대전청년포털'을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018년부터 청년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춘광장'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통합정보를 제공하지 못해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전시는 '대전청년포털'을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9.13 nn0416@newspim.com |
이에 대전시는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통합정보공간을 마련한 '대전청년포털'을 새롭게 구축했다.
대전청년포털은 ▲일자리(채용·취업·창업지원) ▲주거(청년월세지원, 청년하우스, 이사비용 지원) ▲복지·문화 (마음건강 지원, 1인가구 지원, 희망통장) ▲참여·소통(대청넷, 청년공간, 청년커뮤니티) 등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67개 청년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고용정보원 온라인청년센터와 대전청년포털을 연결해 전국 청년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통합 검색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특히 청년지원사업은 대전청년포털에서 신청·접수·선정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전청년포털에서 신청이 불가능한 일부사업은 신청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연결했다.
이외에도 실시간 청년정책 순위, 연령대 등 개인 조건 설정 후 신청 가능한 청년정책 안내를 비롯해 청년정책 상담소, 청년내일 아카데미, 청년정책 문자 알림 서비스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홈페이지에 담아 청년정책 제안 및 의견수렴 등 소통을 위한 이용자 중심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대전시는 청년들의 대전청년포털 이용을 늘리기 위해 회원가입 및 청년인재 등록, 영상콘텐츠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와 경품 등은 대전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문용 대전시 청년가족국장은 "그동안 청년정책이 곳곳에 산재돼 있어 청년들이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새롭게 구축된 대전청년포털이 정책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시와 청년, 청년들간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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