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시민 의료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6개 의약단체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시는 4일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어 '약자와의 동행'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보건의료협의체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가 참여한다. 시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대응과 대시민 의료사업에 힘을 모으기 위해 구성·운영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보건의료협의체는 해당 단체에서 추천한 각 인사 1명과 서울시 관계자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 정기회의를 통해 6개 단체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춰 나가며, 현안 업무를 수시로 논의하고 정책 시행에 앞서 의견을 수렴해 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출범식'은 오는 4일 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의약단체장, 보건의료협의체 위원,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서울시-보건의료단체 협력사업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협력을 다진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하는 1차 회의에서는 보건의료협의체의 운영 방안과 앞으로 추진할 '약자와의 동행' 사업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가 의료현장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어 서울시 보건의료 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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