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특별시는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해 시민과 동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광견병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예방약품 4만 마리분을 지원하기때문에 이 기간동안 광견병 접종을 할 경우에는 수의사의 접종 시술료인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이번 광견병 접종에는 서울시내 825개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보호자는 접종 지원 기간 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에서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다. 다만, 반려견은 동물 등록을 한 경우에만 광견병 접종지원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동물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등록을 해야 한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반려동물과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은 물론 이웃의 안전을 위한 배려" 라며 "소중한 반려동물과 함께 오래도록 건강한 생활을 원하다면 꼭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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