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원의 46억원 횡령사건과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직원 횡령사건에 대해 깊이 사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강도태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 모두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 사건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업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철저히 재점검하고 보건복지부 특별감사·내부 점검결과 등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가운데)이 31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스트라제네카-SK바이오사이언스 간 대조백신 전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하였고, 아스트라제네카 조 펑 아시아지역 사장이 영상으로 참석하였다.[사진=보건복지부 ] 2021.08.31photo@newspim.com |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안도 주요 현안이다. 관련해 강 이사장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보험료 부과 체계 2단계 개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전 국민이 공감하는 제도를 만들어나가는 한편,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 중심으로 보장성을 강화하고 상병 수당 도입을 지원하는 등 의료 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증가하는 재정 위협 요인에 대응하고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재정개혁을 추진하고 경영 전반을 혁신해 보다 청렴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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