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24일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피해 사례를 모든 채널을 열어놓고 파악하고 있다"며 "각각의 사례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자리하고 있다. 2022.10.24 kilroy023@newspim.com |
신원근 카카오뱅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윤 의원은 이날 삼천리에서 도시가스 요금을 카카오페이 자동결제 서비스로 결제하는 일부 이용자 1만~2만명에게 21~22일 요금 결제가 각 1번씩 총 2번 이뤄지는 오류가 발생한 데 대해 화재사건과 관련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신 대표는 "이번 화재 사건과 관련없고 삼천리 자체 서버에서 발생한 문제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이번 화재 사건으로 소상공인들로부터 받은 피해접수건과 피해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파악했느냐"고 물었고 신 대표는 "모든 채널을 열어놓고 계열사별 피해 사례를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상은 카카오가 빅데이터를 통해 매장별 한 달 평균 매출액을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 대표는 "전적으로 공감하고,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차원에서 각자 할 일이 있을 것"이라며 "내부 논의를 거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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