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컬리는 건강기능식품 자체브랜드(PB) '엔도스'를 론칭하고 멀티비타민, 유산균, 밀크씨슬 등 제품 8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명 엔도스(Endose)는 '필요한 만큼(Enough)'에 '복용량, 투여, 1회분의 양'을 의미하는 'Dose'를 결합해 '우리 몸에 필요한 충분한 영양 성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컬리의 건강기능식품 자체브랜드 '엔도스(Endose)'의 제품.[사진=컬리]

제품은 콜마비앤에이치와 협업을 통해 제조한다. 컬리에서 파는 다른 식품과 동일하게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을 적용했다.

대표 상품인 '멀티비타민 미네랄 21 올인원'은 비타민 13종과 미네랄 8종을 설계한 상품이다. 피로 해소,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1, B2, B6, B12, 판토텐산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0%에 달하는 양을 넣었다.

이승우 컬리 생활팀 상품개발자(MD)는 "컬리의 기준으로 컬리답게 만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엔도스'는 고객이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 하는 고민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언제나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