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웅진식품은 지난 9~10월 온장음료 판매량이 전년 대비 26%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올 가을 9~10월의 온장음료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10월 중순 대관령은 영하 4도를 기록하고 서울엔 첫서리가 나타나는 등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온장음료를 찾는 손길이 빨라진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사진= 웅진식품] |
웅진식품의 베스트셀러 온장음료인 '내사랑 유자C'의 판매량은 37% 가량 크게 늘었다. '꿀홍삼'과 '꿀먹은헛개 '의 꿀차 2종은 23% 넘게 증가했다.
두 제품 모두 열에 강한 내열페트, 병이 적용된 음료로 편의점이나 소매점 등에서 온장 보관 상태로 판매된다.
웅진식품 온장음료 관계자는 "오랜만의 비 소식에 이어 기온이 차츰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1월에도 온장음료의 인기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온장음료 구입 시 적정 온장온도와 기간 등 유의사항을 반드시 살펴보고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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