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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 회장 "日 원전 오염수 대비 안전성 검사 강화"

기사등록 : 2022-12-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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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시장서 내년 사업 설명
방사능 검사기관 지정 추진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16일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비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위판시설 현대화를 확대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새벽 중앙회 이사회 임원진과 국내 최대 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사회 워크숍 일정 가운데 하나로 임 회장이 임원진에게 내년 중앙회 경제사업 주요 추진계획을 현장에서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16일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가운데)이 임원진들과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수협] 2022.12.16 swimming@newspim.com

임 회장의 내년 경제사업 경영구상은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방점을 찍었다.

임 회장은 내년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과 관련해 "방사능 검사 공인검사기관 지정을 추진해 수협이 수산물 안전과 위생관리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산물 위생과 품질 향상을 위해 목재 어상자를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고, 산지 위판장 현대화사업을 확대해 수산물 물류 환경개선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임 회장은 수산물 판매와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산물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 수협 물류센터를 활용한 수산물 전문 프랜차이즈 사업도 신규로 추진하는 등 유통 구조도 개혁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swimmi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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