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여야 의원 5명이 가칭 '의회봉사단'을 구성하고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16일 세종시 점자도서관을 방문해 의정소식지를 점자책으로 제작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점자도서관 방문한 '의회봉사단' 의원들.[사진=세종시의회] 2023.01.17 goongeen@newspim.com |
시의회에 따르면 김재형‧김현미‧임채성‧이소희‧최원석 의원으로 구성된 '의회봉사단'은 이날 점자도서관에서 운영 현황과 목표를 듣고 집행부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 제작 예산이 없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관련 예산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며 이들의 첫 번째 사업으로 의정소식지를 점자책으로 제작하는 방안과 함께 점자책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봉사단 참여 의원들은 "젊은 의원들을 주축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며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목표가 같은 만큼 봉사활동을 계기로 여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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