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제유가의 소폭 상승 등의 영향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2원 오른 리터당 1567.4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4원 내린 리터당 1652.2원을 보였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1.8원 오른 리터당 1514.6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0.6원 오른 리터당 1507.5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41.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76.0원을 나타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25.1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GS칼텍스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61.6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원 내린 리터당 1653.5원을 보였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6원 낮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7원 내린 리터당 1530.4원을 보였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8.4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 달러화 가치 하락, OPEC 현행 감산 정책 유지 전망,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 갈등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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