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생활문화 공동체 활동기간에 따라 '형성기' '활성기' '환원기' 등 3단계로 구분해 지원 신청을 받고 성격과 규모에 따라 35개 단체에 총 1억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 공모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3.02.09 goongeen@newspim.com |
재단은 공동체 설립 3년차 이하에 해당하는 '형성기' 단체는 20개를 선정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비 등으로 150만원, 4~6년차는 '활성기'로 10개의 공연·전시·체험 등 프로그램 진행비 250만원, 7년차 이상 '환원기' 5개 단체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비 3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세종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돼 고유번호증이나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아마추어 동호회와 예술동아리 및 비영리 주민모임 등의 생활문화 공동체이면 가능하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성과공유 페스티벌과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연계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해에도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세종시 곳곳에서 생활문화인 407명이 참여하는 42회의 문화활동을 펼쳤으며 6500여명의 시민이 관람한 바 있다.
이번 사업안내를 위한 설명회는 오는 14일 오후 7시 박연문화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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