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 16일 '지난 10년, 내다볼 10년'을 주제로 제11차 정기총회를 갖고 김갑년 고려대학교 글로벌학부 교수를 새로운 상임대표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참여연대는 이날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디딤돌 삼고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면서 세종시민이 좀 더 골고루 행복할 수 있는 일에 목소리를 내고 실천하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세종참여연대 11차 정기총회 기념 촬영.[사진=세종참여연대] 2023.02.17 goongeen@newspim.com |
올해 세종참여연대는 시민의 참여와 연대를 통해 자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단체를 비전으로 국가균형발전, 주민자치력 향상, 공정하고 투명한 세종, 민생희망 세종이라는 핵심목표 아래 세부과제를 정했다.
세부과제 중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건립을 위한 여론 활동, 중앙부처 장·차관 세종 근무 현황 정보공개 청구 활동, 지역 정치인들과 시민들이 정책을 공동생산 할 수 있는 정책부스 활동, 참치캔TV 부캐 활성화 사업, 세종참여연대 10주년 기념사업, 세종시 주민 조례 1호 발의 활동, 지방정부·지방의회 투명 UP 프로젝트, 체감하는 시민복지 예산 분석 활동 등을 중점사업으로 승인했다.
성은정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세종시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게 시민들의 삶에 한 걸음 더 가까운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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