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들이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525만원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금 기부에는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와 세종우리신협과도 동참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본청 청사 전경. 2023.02.16 goongeen@newspim.com |
최 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송하영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을 만나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10~16일 시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급한 성금 1525만 5000원을 전달했다.
시는 직원 성금 모금 외에도 읍면동 직능단체와 주민들에게 구호물품 기부를 공지해 지난 17일까지 구호물품을 수거했으며 이를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22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도 자발적으로 모금한 592만 5000원을 기부했고 세종우리신협도 구호성금 300만원을 모급해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함으로써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향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최 시장은 "큰 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기원을 담아 세종시 공직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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