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과 캐나다가 지난 24일 차관보급 전략대화를 열고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경제·통상 및 과학기술 협력, 인적·문화 교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캐나다 외교부 글로벌부 아태차관보와 '제8차 한·캐나다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지난 24일 서울에서 한·캐나다 차관보급 전략대화가 개최됐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3.02.26 taehun02@newspim.com |
양국 차관보는 지난해 9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외교장관 회담 등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해오면서 정무·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온 것을 평가하고, 한·캐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계속해서 추진력 있게 이행해 나가자고 했다.
양 차관보는 에너지 안보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핵심 광물·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미래 세대의 상호 교류 및 이해 제고를 위해 워킹홀리데이 제도 개선 노력 가속화, 문화교류 사업 등도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또 한국과 캐나다가 지난해 각각 발표한 인태전략 구상을 연계해 건설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년 수교 60주년이 양국 관계를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고위급 교류 증진 ▲신흥·경제 안보 분야 협력 확대 ▲인적·문화 교류 제도 마련 등에 대해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전략대화는 금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캐나다와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및 범세계적 현안 대응과 관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 할 수 있는 토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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