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한미 연합 전반기 연습인 '자유의 방패'(FS)를 하루 앞둔 12일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
북한은 13일 아침 관영 매체를 통해 "12일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면서 "동해상 1500km 표적을 명중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21년 10월 20일 공개한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장면. 2021.10.20 [사진=노동신문] |
우리 합동참모본부도 한미 연합 'FS' 본연습이 시작되는 13일 새벽 이같이 발표했다.
합참은 "북한이 12일 아침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미상 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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