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이정희 중앙대 교수가 규제개혁 공헌을 인정받아 각각 '황조근정훈장'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개혁에 크게 공헌한 민간인, 공무원 등에 대한 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 메타버스 허브센터에서 열린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 |
올해 규제개혁 유공 정부포상은 총 27점으로, 규제개혁을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신산업·신서비스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 25명과 2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 총리는 이날 박 차관과 이 교수에게 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박 차관은 마이데이터, 메타버스 등 데이터 융합·활용 활성화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규제샌드박스 도입, 위성영상 보안규제 완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 교수는 규제개혁위원회 경제분과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규제심판부 의장으로서 대형마트 규제와 관련해 '대·중소 유통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의 기반을 마련했다.
'포장'은 김홍기 한남대 교수(근정포장), 이현정 한국개발연구원 팀장(국민포장), 조희수 중소벤처기업부 국장(근정포장), 최한창 환경부 과장(근정포장)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개인표창', '국무총리 단체표창' 등이 수여됐다.
한 총리는 수상자들에게 "신사업 시장 창출을 위한 신·구 산업 간 합리적 상생 방안 마련, 청년·국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민생 규제 혁신 등에 기여한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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