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송광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 진화율 44%대로 떨지지다 야간 작업까지 더해 현재 진화율 약 60%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5시 '산불 3단계'를 발령하는 등 이른 아침부터 헬기 9대와 진화대원 400여 명,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순천 송광면 산불 지휘현장 [사진=독자제공] 2023.04.04 ojg2340@newspim.com |
건조주위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림 당국은 낮에 바람이 강해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전중 최대한 불길을 잡는 다는 계획이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림 피해면적은 현재 약 126ha로 추정된다. 송광면 평촌·산척마을 주민 약 90여 명이 마을회관에 대피중이다.
이불은 지난 3일 오후 1시 4분께 발생해 이틀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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