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가 2025년부터 학교에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디지털 교과서를 보급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시행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연구가 실시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AI 디지털교과서 발행 체제 및 법제도 개선방안 연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5년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골자로 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교육분야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2023.02.23 yooksa@newspim.com |
이번 연구는 지난 2월 발표한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방안의 후속 조치다. 학교 현장에 AI교과서를 원활히 도입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연구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디지털교과서 정의 조항을 신설하고, AI교과서에 적합한 국정·검정·인정과 같은 과목별 발행체제 방안을 논의한다.
또 현행 교과서 개발 과정에서 들어가는 비용을 보전해 줄 것인지, 구독료 방식으로 전환할 것인지 등 제도 전반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학계뿐만 아니라 발행사 등 민간분야 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라며 "현장에 적합한 AI디지털교과서 도입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조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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