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브랜드 로고가 잘 드러나지 않는 로고리스(logoless) 신명품 브랜드가 2030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명품관 내 제임스펄스 매장의 지난 1~3월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현재 운영 중인 수도권 매장의 월 평균 매출은 약 1억원으로 상품군 내에서도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갤러리아명품관 '제임스펄스' 매장에서 한 소비자가 옷을 보고 있다.[사진=갤러리아] |
제임스펄스는 좋은 소재와 원단을 바탕으로 로고 없이 기본에 충실한 패션이 특징이다. 특히 원단의 품질이 좋고 유행을 타지 않아 오래도록 입을 수 있어 충성 고객이 많은 편이다.
가격대는 기본 민무늬 면티셔츠 한장에 15만원, 니트는 70~80만원대로 높은 편이지만, 품질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VIP 고객들의 SPA브랜드로도 인기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2030 고객들이 로고플레이 패션보단 품질 좋은 신명품을 많이 찾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제임스펄스 같은 좋은 소재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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