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기업 대표와 만남을 통해 기업체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정인화 시장과 표상희 광양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OCI 공장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기업지원 시책을 소개하고 광양시민 우선채용과 우리 지역에서 소비하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광양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와 간담회 [사진=광양시] 2023.05.09 ojg2340@newspim.com |
표상희 협의회장은 "불철주야 광양시를 위해 노력하시는 시장님께서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태인동 광양산업단지입주기업체의 도로 및 환경을 개선해 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이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 내 기업이 잘 돼야 한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입주기업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양시는 지난해 신금산단협의회와 익신초남공단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올해는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를 시작으로 5개 산업단지 입주기업 순회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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