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다음달 3일부터 9월 23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 야간개장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실시하고 올해 두 번째 맞는 야간개장은 본격적인 코로아19 엔데믹을 기해 국민행복과 전원문화 확산을 위해 '수목원 특별한 夜행'이라는 주제로 한다.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 야경.[사진=국립세종수목원] 2023.05.31 goongeen@newspim.com |
평상시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는 수목원은 야간개장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밤 9시 30분까지 관람시간을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야간개장시 관람할 수 있는 구역은 사계절전시온실과 축제마당 및 한국전통정원 일원으로 수목원 전체 중 일부는 관람이 제한된다.
야간개장시 오후 5시부터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50% 할인 혜택도 줄 예정이다.
오는 6월 3일 야간개장 개막행사 때에는 야간 조명 점등행사와 초대 가수 축하공연 등이 예정돼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야간개장은 한국전통정원 관람구역 확대, 30분 연장 운영, 점등행사,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 가든샵 야간 오픈 등 풍부해진 관람 요소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류광수 관리원 이사장은 "야간개장을 통해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수목원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치유하시기 바란다"며 "수목원이 세종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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