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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과기정통부와 AI 윤리·신뢰성 강화 위한 협력

기사등록 : 2023-06-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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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업스테이지가 120만명이 활용하는 국내 대표 챗AI 'AskUp'의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와 AI 윤리·신뢰성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15일 업스테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윤리·신뢰성 확산 위한 과기정통부 AI 대표기업 릴레이 방문'에 첫번째 기업으로 낙점, 기업 및 솔루션을 소개하고 AI 윤리·신뢰성 확보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11일 개최된 'AI 윤리·신뢰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 이어 AI 윤리·신뢰성 확산 위한 AI 분야별 대표기업 방문의 일환으로, 국내 생성AI 활용의 대표기업인 업스테이지를 첫번째 기업으로 선정해 진행됐다. 박윤규 제2차관은 용인에 위치한 업스테이지 연구소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과 최동원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을 비롯,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이강해 단장, 곽준호 팀장과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 한지윤 데이터팀 리더, 손해인 마케팅팀 리더가 참석했다. 

이활석 CTO는 이날 업스테이지의 대표 AI 솔루션인 '다큐먼트 AI팩'과 AskUp를 활용, 추천 및 검색 서비스를 접목한 'AskUp Seargest'에 대한 소개와 서비스 시연을 진행했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왼쪽)와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서울=뉴스핌]

다큐먼트 AI 팩은 금융, 보험,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업스테이지 대표 문서 AI 솔루션으로, OCR 기술을 통해 이미지나 PDF 형식의 문서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통해 반복된 수작업을 제거하고 필요한 문서의 내용을 추출하거나 분석 및 요약할 수 있다. 

고객사들은 업스테이지 다큐먼트 AI 팩을 이용, 문서 관리와 처리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올 초 출시 직후부터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금융권은 물론 포스코홀딩스, 삼성SDS 등 산업계의 다양한 고객사들과 계약에 성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AskUp Seargest는 검색과 추천 기술(Search+Suggest)을 활용, 초개인화 된 추천을 채팅의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업스테이지는 AI팩을 운용하며 확보한 최고의 검색, 추천기술과 120만이 이용하는 AskUp을 직접 운영하며 쌓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및 파인튜닝 노하우를 통해 초개인화된 최신의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 원하는 정보를 가장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보여주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AskUp Seargest는 쇼핑, 여행, 영화, 서적 등 다양한 도메인과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고객 서비스,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100여 개 넘는 기업들이 웨이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참석자들은 서비스 시연 후 AI 윤리·신뢰성 확보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이활석 CTO는 다큐먼트 AI팩 적용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과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대량의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발생가능한 개인의 민감 정보 유출 방지 및 AI서비스 윤리 확보를 위해 데이터 관리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AskUp 운영에서 있었던 다양한 AI 윤리·신뢰성 확보 노력도 함께 나눴다. 업스테이지는 AskUp 운영에 있어 생성 AI의 단점으로 지적받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 검색'을 국내 최초로 도입, 팩트 기반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텍스트에 대한 마스킹 처리, 부적절한 이미지 생성 요청 시 거절 메시지 노출과 출력 거부 조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는 "챗GPT 등 생성AI 시대가 열리며 챗GPT의 할루시네이션과 혐오발언등으로 AI 윤리와 신뢰성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업스테이지는 선도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포함 민관 논의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AI기술 발전에 필수적인 윤리·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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