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정부가 수산 경영이양직불제 참여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9개 지역에서 지자체 및 지역수협 관계자, 어촌계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이양직불제 참여 확대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영이양직불제는 60세 이하의 어업인에게 어촌계원 자격을 넘기는 고령 어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은퇴하는 고령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후계 어업인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시작한 가운데 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2023.06.15 mironj19@newspim.com |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청자의 연령 상한(75→ 80세)과 계원자격 유지기간 변경 (10→5년) 등 올해 4월 1일에 개정된 사항을 설명한다.
또 신청에 필요한 어촌계원 명부 및 어촌계 결산보고서 등 관련 제출서류 준비방법과 계원자격 이양을 위한 어촌계 차원의 협조 사항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지역은 ▲전남(15·21일) ▲부산(16일) ▲울산(20일) ▲인천(22일) ▲전북(23일) ▲경기(26일) ▲경남(27일) ▲충남(28일) ▲강원(29일) 등이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지속가능한 어업 유지 및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어업인구 창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어업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미래산업으로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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