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거점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즉시배송 서비스가 '3만원 무료배송'을 시작한 이후 매출이 두 자릿수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모델이 19일 서울 화곡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에서 '즉시배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작년 8월부터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즉시배송을 해주기 시작했다. 서비스 시작 이후 지난 5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방문자 수는 112% 증가했는데, 특히 20대 고객 수가 66% 늘었다. 매출은 50대에서 132%나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홈플러스 고객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즉시배송' 20대 고객층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류와 면류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이 높았고 50대 고객층은 계란, 두부, 우유 등 식탁 필수 먹거리가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고객 편의에 집중한 맞춤 배송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전 연령층에게 사랑 받는 '즉시배송'으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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